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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진정한 골키퍼는 골문만 막는 게 아니다. 때로는 곤란함에 처한 동료까지도 커버해 줄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팀 동료들의 입장에서는 캉테의 선택이 불편할 수 있다. 동료 의식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선수도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카바예로는 달랐다. 캉테에 대해 "그는 늘 겸손하고, 항상 웃으면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다. 그 또한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고, 감독과 다른 선수들과 함께 영상 미팅을 통해 훈련 복귀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고 했다"면서 "캉테가 훈련을 좋아하고, 거짓말을 못한다는 걸 안다. 그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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