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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합산 나이 80에 이른 두 베테랑 '전설'들의 K리그 80-80(골-도움) 경쟁이 흥미롭다.
하지만 '동료들이 도와줘야 나올 수 있는 기록'이란 어시스트의 특성은 염기훈에겐 기회다. 득점은 '동료들이 도와줘야 나올 수 있는 기록'인 동시에 '나 혼자 잘해도 만들 수 있는 기록'이다. 염기훈의 왼발킥은 순도가 높기로 정평이 나있다. 페널티를 도맡고, 프리킥 찬스를 살린다면 시즌 7골이 불가능한 수치는 아닐 것이다. 그는 지난 3시즌 연속 시즌당 6골씩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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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경기수가 기존 38경기에서 27경기로 11경기 줄었다. 올해 내에 기록을 해치우려면 페이스를 올려야 한다. 올해 K리그에서 기다리던 '80-80' 가입자를 만날 수 있을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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