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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상하이 선화의 임대선수' 오디온 이갈로와의 계약을 연장하려던 맨유의 노력이 난관에 봉착했다.
이갈로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 6개월 임대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짧은 기간동안 팀에 폭풍적응하며 8경기에서 4골(유로파리그 2골, FA컵 2골)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갈로의 활약에 만족한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갈로의 임대 연장은 물론 완전 영입도 검토했었다. .
상하이 선화는 7월 중국 슈퍼리그 개막을 앞두고 이미 팀 훈련을 시작했고, 이갈로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 이갈로의 임대는 일주일 후면 종료된다. 맨유가 막판 결정적 카드를 꺼내들지 않는 이상 일주일 후 이갈로는 상하이로 돌아가야 한다. 이경우 이갈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게임은 올레 군나르 감독의 맨유전이 된다.
지난 1월, 맨유는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의 임대료를 지급하고 이갈로를 데려온 바 있다. 주급 13만 파운드(약 2억 원)를 지급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두 달 반은 뛰지 못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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