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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2 팽팽하던 후반 43분.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은 울산 현대. 한 차례 직접 프리킥을 시도했던 전문키커 윤빛가람이 아닌 공격수 주니오가 공을 향해 성큼성큼 달려가 오른발을 강하게 휘둘렀다. 철썩. 이 골로 울산은 수원 삼성전 0-2 스코어를 3대2로 뒤집으며 2연승을 내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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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오의 4골에 힘입어 울산은 2경기 7골-2연승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작년 다득점 1골차로 우승을 내줬던 전북과의 올해 다득점 대결에선 벌써 3골 앞섰다. 김 감독은 울산의 달라진 공격력에 대해 "달라진 점? 골을 좀 많이 넣고 있다"고 너스레를 떤 뒤, "동계훈련 대부터 공격 작업에 신경을 많이 기울였다. 상대 뒷공간과 파이널 서드를 어떻게 공략할지를 생각하며 시뮬레이션 훈련을 했다. 선수들 노력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울산은 24일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을 노린다.
수원=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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