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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정상급 센터백 버질 반 다이크(28·리버풀)가 '친정'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는 '반 다이크가 축구 뿌리를 잊지 않고 옛 소속구단을 도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디 'supermane10'을 쓰는 팬은 반 다이크 트위터에 '영웅은 언제나 뿌리를 기억하지'라는 댓글을 남겼다. '레전드' '클라스'와 같은 댓글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Ada CARDANO NR1'는 '주급 35만 파운드를 벌면서 더 많이 구입하지 그랬나'라고 선의의 행동을 비판하는 팬도 여럿 있었다.
반 다이크는 2013년 셀틱으로 이적한 뒤 사우샘프턴을 거쳐 2018년 1월 당시 수비수 세계 이적료 신기록인 7천500만 파운드에 리버풀에 입단했다. 지난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뒷받침했다.
올시즌 리버풀이 30년만의 잉글래드 1부 우승까지 단 2승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불어닥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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