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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눈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
반 다이크는 2018년 당시 수비수 최고 기록인 7500만파운드의 이적료에 리버풀로 합류했다. 반 다이크 합류 후 안정된 수비력을 자랑한 리버풀은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축구연맹 슈퍼컵과 FIFA 클럽월드컵 우승은 보너스였다.
팀의 중신 반다이크는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UEFA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최고 권위 발롱도르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에 내줬지만, 헨더슨은 반 다이크가 가진 더 큰 임팩트있는 모습이 숨겨져 있다고 믿는다.
헨더슨은 이어 "많은 개인상을 탔다. 당연히 그래야 했다. 반 다이크는 믿을 수 없는 수비수, 아니 믿을 수 없는 선수"라고 치켜 세웠다.
헨더슨은 "하지만 나로서는 반 다이크의 엄청난 모습을 경기장 밖에서 봤다. 그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라커룸에서 훌륭한 리더다. 그가 팀에 합류한 순간부터 모두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큰 힘을 주었다"며 경기력 외 라커룸 리더로서의 역할에도 큰 점수를 줬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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