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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필리페 쿠티뉴(27)의 상황이 꼬여만 간다.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은 전임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과 달리 다음시즌 쿠티뉴를 활용할 생각도 갖고 있다. 하지만 구단 입장에서 쿠티뉴의 존재는 부담스럽다. 높은 연봉 때문이다. 쿠티뉴는 시즌당 3천만 유로(약 398억원) 이상을 가져간다. 여기에 '100경기 출전 보너스'가 걸려있다. 임대 전까지 76경기를 뛰었다. 24경기 출전시 2천만 유로(약 266억원)를 지급해야 한다. 다음시즌 한 선수에게 대략 5천만 유로(약 663억원)를 쏟아야 할 수도 있다. 다음시즌은 바르셀로나가 어떻게든 주전수문장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과 재계약을 해야 하는 시점이다. 선수측은 연봉 1천800만 유로(약 239억원) 이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가 한 시즌 더 임대를 보내는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있다. 올시즌 바이에른은 모든 연봉을 감당했을 뿐 아니라 임대료까지 지불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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