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버턴이 길피 시구르드손 대체자를 점찍었다. 리베르 플라테의 젊은 미드필더 니코 데 라 크루스다.
6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는 '에버턴이 데 라 크루스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구르드손은 올 시즌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공격쪽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 필리페 쿠티뉴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데 라 크루스가 물망에 올랐다.
데 라 크루스는 올 시즌 리베르 플라테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17경기에서 10골-10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르셀로 가야르도 리베르 플라테 감독은 "데 라 크루스는 놀라운 순간을 보내고 있다"며 "그는 많이 성숙했다. 팀이 원하는 것을 완벽히 수행하고 있다. 이를 이어가길 지켜보자"고 했다.
데 라 크루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900만파운드에 불과해, 에버턴 입장에서는 큰 부담없이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