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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팀 셔우드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조언을 떠올렸다.
토트넘 사령탑 시절에 대해선 "빌라스-보아스 감독 체제에서 팀은 충분히 승리하지 못했고, 충분한 득점을 올리지도 못했다. 또한 플레이에서 자유가 느껴지지 않았다. 선수들을 살펴봤다. 예를 들어 에마뉘엘 아데바요르 같은 경우에는 나, 그리고 어린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며 고립시켰다. 그 상태로 올바른 태도를 갖고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했다. 그를 1군에 재소집한 뒤, 우리는 진 경기보다 이긴 경기가 더 많았다"고 했다.
셔우드는 현역시절 블랙번 로버스의 1995년 프리미어리그 우승 멤버로 토트넘에서 선수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15년 10월, 8개월간 이끌었던 애스턴 빌라를 떠난 뒤로 방송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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