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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레전드 엠마누엘 프티가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가 네이마르(28·파리생제르맹) 처럼 행동하는 걸 사전에 막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우승 주역인 프티는 프랑스 국가대표인 음바페가 네이마르와 한 팀에서 뛰면서 네이마르 처럼 행동할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음바페는 동료들을 불편하게 할 때가 있다. 매우 조심해야 한다. 가끔, 음바페는 네이마르 처럼 행동한다. 그런 행동이 결국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스페인 마르카가 18일 보도했다. 음바페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번 2019~2020시즌에 교체 타이밍을 두고 투헬 감독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프티는 "음바페는 지난 3년 동안 많이 발전했다. 그는 믿기 어려운 잠재력을 갖고 있다. 분명히 다이아몬드 원석이었다. 음바페는 수치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다른 면에서도 성숙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음바페는 이미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우승을 선물했다. 발전 속도에 있어 '신계' 메시(바르셀로나)와 호날두(유벤투스)를 넘어섰다고 봐도 무방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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