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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최근 1~2년 사이 건강악화설이 돌았던 원조 축구황제 펠레(79)가 직접 근황을 전했다.
펠레가 지금 그라운드를 누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달라지는 건 없을 것이다. 나는 선수경력 내내 그 누구보다 내 몸을 극진히 보살폈다." 현대축구와 펠레 시절 축구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는 "요즈음 축구가 더 힘든 것 같다. 내 시대 때 선수들에겐 자유가 주어졌다. 공을 멈춰세울 시간이 있었다. 우리 때가 더 스펙터클하긴 했지만,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00골 이상을 기록했던 펠레는 17세의 나이로 브라질에 역사상 첫 우승을 안겼던 1958년 월드컵 때의 골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펠레는 1962년과 1970년에도 월드컵을 들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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