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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자기 스스로에게 화난 것 아닌가."
이날 패배 만큼이나 관심을 끈 장면이 있다. 델레 알리의 행동이다. 이날 선발 출격한 알리는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19분 탕귀 은돔벨레와 교체됐다. 벤치로 물러난 알리는 물병과 축구화를 집어 던지며 분노를 표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알리는 교체 뒤 눈에 띄게 언짢은 모습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토트넘은 부상으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잃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총 없이 전쟁에 나선 모습이다.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 0대1로 패했다. 1차전을 패하고 2차전에서 이기는 팀도 있다. 우리 선수들은 그냥 선수가 아니다. 환상적인 집단"이라고 평가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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