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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판정 직후 바추아이에게 사과했다."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과이어는 차려는 의도는 없었지만 왜 사람들이 퇴장감이라고 말하는지는 알고 있다고 인정했다. "바추아이가 내 위로 넘어진 것같은 느낌이었다. 본능적인 반응으로 그렇게 발을 뻗게 됐다. 그가 내 위로 쓰러질 경우 위로 지탱하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축구화 스터드가 있었고 TV에 비쳐진 것보다 더 심각하게 보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리액션이었지 일부러 발로 걷어찬 것은 결코 아니다. 어떤 의도도 없었다"면서 "다리를 뻗은 것은 자연스러운 리액션이었고 그가 내쪽으로 넘어질 것같아 다리를 뻗어서 지탱하려고 했던 것뿐"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결국 마지막에 올바른 판정이 내려졌고, 나는 바추아이에게 사과했다"고 밝혔다.
경기를 계속 뛰게 된 매과이어는 1-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절묘한 헤딩슛으로 쐐기골을 밀어넣었고 맨유는 2대0으로 승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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