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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 레드카드는 동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위기도 있었다. 전반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두 번째 골 주인공 맥과이어가 퇴장을 당할 뻔한 것. 맥과이어는 전빈 첼시 벤치 앞에서 바추아이와 충돌했다. 첼시쪽은 맥과이어의 퇴장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움직이지 않았다.
'친 맨유' 성향의 킨도 맥과이어가 레드 카드를 받았어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킨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맥과이어는 운이 아주 좋았다. 럭키 가이다. 나는 손흥민이 레드카드라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맥과이어의 성격이 한 몫 한 것 같다. 그는 침착한 청년"이라고 했다. 킨이 언급한 손흥민 사건은 지난 12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를 언급하는 것이다. 당시 손흥민은 상대 선수에 발길질을 했다며 퇴장 조치를 받았다. 공교롭게도 이 두 경기 심판은 같았다. 그런데 비슷한 행동을 한 맥과이어에게는 퇴장을 주지 않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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