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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전드를 대체하기란 쉽지 않다. 데이비드 모예스와 우나이 에메리는 아마도 이 말의 의미를 잘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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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유벤투스는 단돈(?) 1천만 파운드로 부폰의 대체자를 구한 셈이 됐다. 공교롭게 2001년부터 2018년까지 골키퍼 최고 이적료를 보유한 팀이 유벤투스다. 2001년 여름 5200만 유로(약 667억원)의 이적료로 파르마에서 뛰던 부폰을 영입했다. 골키퍼에게 큰돈을 쓰지 않는 풍토 속에서 당시엔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부폰은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골문 앞 압도적인 존재감과 모범적인 생활로 유벤투스 레전드로 거듭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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