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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치차리토'란 애칭으로 더 친숙한 멕시코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1)가 미국 무대로 진출한다.
멕시코 클럽 과달라하라에서 프로 데뷔한 치차리토는 맨유(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레버쿠젠(독일), 웨스트햄(잉글랜드)을 거쳐 지난해 여름부터 세비야에서 활약했다. 유럽 3대리그에서 115골(컵포함)을 퍼부었다. 맨유에서 두 차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레알 임대 시절 클럽월드컵을 들어올렸다. 유럽 투어를 마치고 10년만에 북중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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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는 2007년 잉글랜드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을 시작으로 유럽에서 뛰는 스타 선수를 꾸준히 영입하고 있다. 로비 킨, 스티븐 제라드, 애슐리 콜, 나이젤 데 용,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 조나단 도스 산토스,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갤럭시를 거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시즌 동안 56경기에 출전해 52골을 넣으며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제 치차리토가 그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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