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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19년 K리그1 득점왕 아담 타가트(수원 삼성)가 뒤늦게 팀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에이전트 등을 통해 이러한 흐름을 접했을 타가트는 일단 수원 전훈에 합류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아부다비로 출국한 수원 선수단은 31일 귀국해 광저우 헝다와의 202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 준비에 나선다.
한편, 수원은 미국과 이란의 무력갈등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된 중동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관계자는 "삼성 엔지니어링과 삼성전자 주재원 등과의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현지 사정을 보고받고 있다. 아랍에미리트가 중동의 다른 국가보단 안전한 편이지만, 만에 하나 발생할 일을 대비해 모든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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