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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필드(영국 리버풀)=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은 머리를 감싸쥐었다. 아쉬운 표정이 역력했다. 원정을 온 팬들 앞까지 다가갔다. 박수를 쳐주었다. 그리고는 손을 몇 차례나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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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남은 시간 2골을 내리 내줬다. 헨더슨에게 동점골을, 살라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손흥민은 아쉬운 듯 고개를 떨궜다. 토트넘 동료 그리고 리버풀 선수들과 악수를 나눴다. 토트넘 원정팬들에게 다가갔다. 박수를 친 뒤 미안하다는 의미의 합장을 했다. 미안하다는 의미였다. 골대 2번 강타에 대한 아쉬움과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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