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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스포츠문화진흥원 이사장(49)이 서울특별시축구협회장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낙마했다.
서울시축구협회장은 수도 서울의 엘리트 축구, 생활축구, 유소년 축구의 발전과 상생을 이끄는 수장이다. 지난 2016년 초대 통합 서울시축구협회장으로 당선된 최재익 회장과 집행부가 지난해 사임한 후 관리단체로 지정됐던 협회는 10월 초 보궐선거를 결정했다.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이민걸(56·서울중랑축구단 구단주), 2번 안영근(65·로얄FC 부단장), 3번 김영래(58·성동구체육회 수석부회장), 4번 김병지 이사장 등 4명이 입후보했다. .
김 이사장은 낙선 직후 인터뷰에서 "축구발전을 위한 마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다. 선거에는 조직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선수 은퇴 이후 유튜브 채널을 시작할 때도 그렇고, 늘 제가 몰랐던 길이 열렸다. 서울시축구협회장의 길 역시 그랬다. 도전은 언제나 험난하다. 앞으로도 나는 도전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다. 축구발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도전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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