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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북한)선수 개인을 논하기 보다 팀 자체가 투지가 좋고 파월풀한 선수가 많다."(이 용)
대한축구협회가 알려온 기자회견 내용에 따르면 벤투 감독은 "이 용이 이야기한 대로 북한은 투지가 돋보이는 팀이고 과감하고 저돌적이라고 생각한다. 수비를 하다가 역습할 때 과감하고 좋은 모습이 보였다. 양팀 모두 승점 6점으로 치열한 모습이지만 우리는 우리 스타일 대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수 대표로 나선 이 용은 "선수 개인을 논하기 보다 팀 자체가 투지가 좋고 파워풀한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다. 특정 선수 보다 모든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다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 선수단은 13일 출국, 중국 베이징을 찍고 14일 오후 평양에 도착했다. 평양 순안공항 도착 이후 바로 경기장으로 향했다고 한다.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시속 50㎞ 내외 저속으로 운행했다. 공항에서 김일성경기장까지 이동하는데 50분 걸렸다. 기자회견은 10분 남짓 진행됐다. 북한 기자 5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우리 선수들의 공식훈련은 50분간 이어졌다. 훈련 후 숙소인 고려호텔로 이동해 바로 저녁 식사를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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