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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이번 벤투호의 평양 방북에 동행할 예정이다. 3년 만에 북한을 다시 찾을 정몽규 KFA 회장이 북한 축구 관계자를 만나 2023년 FIFA 여자월드컵 공동 유치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국제 축구계도 남북 공동 개최 추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지난 2월 KFA 축구회관을 방문해 2023년 여자 월드컵의 남북 공동개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인판티노 회장이 남북 공동 유치를 추진하는 것에 긍정적인 건 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10일 현재까지 2023년 여자월드컵 개최 의사를 드러낸 곳은 우리나라 외에 남미의 아르헨티나 브라질 콜롬비아, 아시아에선 호주 일본, 아프리카에선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 등이다. FIFA는 유치 신청을 오는 12월 13일에 마감할 예정이다. 개최국은 2020년 5월 정하기로 했다. 37명의 FIFA 평의회 위원의 투표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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