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은 맨유의 영스타들에 큰 인상을 받지 못한 모습이었다.
맨유는 최근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젊은 선수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일찌감치 자리잡았고, 안드레스 페레이라, 메이슨 그린우드 등이 1군에서 기회를 받고 있다. 악셀 투앙제브, 타히티 총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지만 유망주에 관한한 최고의 안목을 갖고 있는 벵거 감독은 아직 이들의 능력을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벵거 감독은 비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의 어린 선수들을 보면 확실히 잠재력이 있다. 하지만 이 선수들이 맨유라는 팀에서 뛸만큼 성숙했다고 보이지 않는다. 그들이 뛰는 모습을 보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이어 "그들을 긱스, 스콜스, 베컴이 수년간 했던 것을 보여줄 수 있을까? 나는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