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페널티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2연패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호베르투 피르미누-모하메드 살라로 이어지는 '마누라 라인'을 앞세워 나폴리 정벌에 나섰다. 하지만 이탈리아 원정은 쉽지 않았다. 후반 25분까지 슈팅 11개를 퍼부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상대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분위기를 내줬다. 한 번 바뀐 흐름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리버풀은 이탈리아 원정에서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도 나폴리에 패했던 리버풀은 끝내 설욕하지 못했다.
경기 뒤 클롭 감독은 "우리는 많은 순간 좋은 경기를 했지만, 끝내 이기지 못했다. 후반에는 달리고 뛰었다. 상대에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우리에게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다. 잘 지켰지만, 득점을 허용했다. 어쨌든 우리가 더 잘해야 했다"고 평가했다.
클롭 감독은 "호세 카예혼은 부딪치기도 전에 점프를 했다. 내가 봤을 때 확실히 페널티킥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