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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화성 FC전을 끝마치고 퇴근길 버스에 오르는 수원 삼성 선수단을 향해 야유가 쏟아졌다.
수원 이임생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이를 의식한 듯, "내 책임이다. 우리 선수들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FA컵 결과에 따라 자리에서 내려놓을 거란 뉘앙스를 풍겼다.
수원은 10월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준결승 2차전에서 반전하지 못하면 제1의 목표인 FA컵을 놓치게 된다. 팀은 FA컵과 동시에 힘겨운 6강 싸움도 펼치고 있다. 우울한 분위기 속에서 21일 6위 경쟁팀인 상주 상무와 맞대결을 준비한다.
화성=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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