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전 코레일의 돌풍이 계속됐다.
후반 양상도 비슷했다. 상주의 근소한 우위 속 코레일의 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6분 강상우가 왼쪽서 때린 중거리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상주가 11분 아쉬운 기회를 무산시켰다. 교체투입된 류승우가 돌파하며 날린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어 다시 한번 찬스를 잡았다. 12분 김건희가 교체투입되자마자 트래핑 후 왼발슈팅으로 코레일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판독 결과 핸드볼로 판정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코레일은 노장 공격수 곽철호를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양 팀은 곽철호, 류승우가 날카로운 슈팅을 주고 받으며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상주가 득점에 성공했다. 30분 코레일 수비 실수를 틈타 류승우가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코레일은 동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상주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던 경기는 추가시간 요동쳤다. 곽철호의 헤딩패스를 받은 이근원이 뛰어들며 마무리했다. 결국 승부는 1대1로 마무리됐다.
대전=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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