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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첫 공격포인트 300-1.
이동국은 14일 '전주성'에서 벌어진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상주 상무와의 29라운드 홈경기서 1-1 동점인 후반 37분 오른발 결승골을 뽑았다. 이번 정규리그 7호골. 후반 조커로 들어간 이동국은 좋은 위치 선정에 이은 예리한 골결정력으로 승점 3점을 안기는 골을 터트렸다.
전북은 이동국의 이 골로 2대1 승리, 승점 63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2위 울산 현대(승점 60)가 경남과 3대3으로 비기면서 전북과의 승점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이동국은 현소속팀 전북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2009년부터 올해로 11시즌째 전북에서 158골-48도움으로 206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고향 연고팀 포항 스틸러스에선 공격포인트 63개(47골-16도움)를 기록했다. 광주 상무에선 26개, 가장 안 좋았던 성남에선 공격포인트 4개에 그쳤다.
이동국은 상주전 후 인터뷰에서 "최근 골이 많지 않아 생각이 많았다. 결승골이고 승점 3점을 얻어 좋다. 울산의 무승부를 알고 경기에 임했다. 이번 승리로 우리가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오늘 처럼 경기력이 좋지 않아도 결과를 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이동국의 K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현황(15일 현재)
소속팀=경기수=득점=도움
포항=123=47=16
광주상무=51=15=11
성남=13=2=2
전북=342=158=48
통산=529=22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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