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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대구FC 간판 스타 세징야(브라질 출신)가 여러 '부가 기록'에서도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는 게 드러났다. 세징야는 '키패스' '드리블 돌파' '유효 슈팅' 등에서 선두를 달렸다.
세징야는 공격 지표 전반에 걸쳐 우수했다. 그는 유효 슈팅수에서도 50개로 전체 1위였고, 드리블 돌파 성공(122번)과 성공률(62%)도 가장 좋았다. 파울을 당한 횟수에서도 세징야는 96개로 선두에 올랐다. 이 수치는 그 만큼 상대 팀에서 세징야를 막는데 애를 먹었다는 방증이다.
세징야는 올해 드러나 있는 공식 기록에서도 우수하다. 그는 11골(5위)-9도움(2위), 20 공격포인트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울산 공격수 주니오는 가장 많은 19번 오프사이드를 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보경은 32번으로 득점 과정에 관여한 플레이를 가장 많이 했다. 크로스 횟수에선 홍 철(수원 삼성)이 101회로 최다였다.
전북 수비수 홍정호는 공 소유권을 빼앗긴 후 이른 시간 안에 다시 소유권을 빼앗아오는 '볼 리커버리' 횟수에서 261개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인터셉트(가로채기) 횟수에서도 홍정호는 188개를 기록해 '가로채기왕' 상주 김경재(217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수원 삼성 미드필더 최성근은 '태클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번 시즌 139개의 태클을 시도해 이 부문 1위를 차지했고, 성공률도 61%로 높았다. 그는 파울 횟수도 70개로 가장 많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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