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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은 훌륭한 선수다."
베일은 올 여름 내내 이슈의 중심에 섰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은 뒤 기회를 잃었기 때문. 지단 감독이 "베일이 빨리 떠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을 정도. 여기에 태도 불성실 논란까지 이어졌다. 베일의 자리는 위태롭게만 느껴졌다.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과 동시에 분위기가 바뀌었다. 베일은 개막 3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웨일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펄펄 날았다. 그는 최근 열린 아제르바이잔과의 유로2020 예선 5차전에서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이어 "베일에 대한 얘기는 시간이 모든 것을 제자리에 뒀다고 생각한다. 선수가 개인적으로 어떤 삶을 살든 존중해야 한다. 물론 팀에서는 가진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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