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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시포드를 9번으로 활용했었는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고민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9-09 08:31


사진=Reuters-X03811 연합뉴스

"마커스 래시포드 자리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A대표팀 감독은 냉정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9일(한국시각)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래시포드가 9번(스트라이커)이 아닌 와이드 레이더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8일 잉글랜드 대표팀은 불가리아와의 유로2020 조별리그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막강 공격력을 자랑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해리 케인, 래시포드, 라힘 스털링을 앞세워 공격에 나섰다. 케인은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물오른 공격력을 자랑하는 스털링도 골맛을 봤다. 하지만 대승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남모를 고민이 있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오랜시간 래시포드를 9번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9번이 래시포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포지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래시포드가 맨유에서 발전했는데, 그것은 와이드 레이더였을 때다. 래시포드가 케인처럼 강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래시포드가 자신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야 한다. 나는 이것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우리 팀이 선수들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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