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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니트 샤카(아스널)가 입을 뗐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아스널과 토트넘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대결. 전광판의 시계추가 전반 40분을 향해 가던 시점에서 샤카가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태클을 시도했다. 공이 이미 손흥민의 발을 떠난 상황에서 손흥민의 발목 높이로 태클이 들어갔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 장면을 본 맨유 출신의 게리 네빌은 "어리석다. 샤카는 매주, 매 시즌 같은 플레이를 반복한다"고 혹평을 쏟아냈다.
그는 "(태클은) 축구의 일부다. 내 직업은 축구장에서 경기하는 것이다. 내가 페널티 지역에서 실수한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만들었던 기회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오직 실수에 대해서만 말한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한편, 아스널은 A매치 휴식기 이후 16일 왓포드전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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