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한 압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시즌 초반이지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1승2무(승점 5). 개막전서 셀타비고를 3대1로 제압한 후 바야돌리드와 1대1로, 비야레알과 2대2로 연속으로 비겼다. 3경기서 승점 5점은 레알 마드리드에 어울리지 않는 초반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3연승으로 선두를 달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9)와 승점 4점차가 됐다.
레알은 경기를 지배하는 듯 보였지만 수비에서 약점을 노출했다. 레알은 전반 12분 상대 제라르드 모레노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0-1로 끌려간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에 가레스 베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르카는 '지단 감독이 수비수 멘디를 투입하는 등 기민한 결정을 내렸지만 교체 카드는 효과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후반 공격수 요비치를 빼고 미드필더 모드리치를 투입한게 오히려 공격력 약화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 지단 감독이 팀을 떠나길 원했던 베일이 유일하게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고 평가했다.
레알 마드리드 지단 감독은 비야레알을 맞아 4-4-2 전형을 썼다. 최전방에 벤제마-요비치, 중원에 베일-토니 크로스-카세미루-루카스 바스케스, 포백에 멘디-라모스-바란-카르바할을 세웠다. 골문을 쿠르투아에게 맡겼다.
후반 조커로 모드리치, 비니시우스, 발베르데가 들어갔다. 넘버 2 골키퍼 나바스는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