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수원 삼성이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Friday Night Football)을 맞아 칭따오 불금 나이트를 준비한다.
수원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8라운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8월 썸머 페스티벌을 맞아 N구역으로 수시로 물대포가 발사될 예정이며 선수 입장 때는 빅버드 암전이 시행된다. 경기 시작 전에는 타가트의 7월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과 김종우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또한, 신곡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을 낸 수원 팬 가수 박재정이 시축한다.
DJ S2와 Charles의 디제잉 공연으로 시작되는 칭따오 불금 나이트는 '내 사랑 K리그'를 부른 락 밴드 '슈퍼키드'가 이어받는다. 이어 수원 대표 밴드인 '세라밴드'가 수원을 위해 준비한 새 응원가를 부르며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구단은 '칭따오 불금 나이트를 리버풀의 보스 나이트처럼 팬들과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어,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의 모범사례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