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거기서 의논을 왜 해?"
맨유 레전드 개리 네빌이 포그바의 페널티킥 실축과 아쉬운 무승부에 한숨을 내쉬었다.
이장면에 대해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네빌은 '솔샤르 리더십'의 부재라고 비판했다. 포그바와 마커스 래시포드가 PK를 누가 찰지 의논하는 장면에 의문을 제기했다. "페널티킥을 누가 찰지 거기서 왜 의논을 하나"라고 반문했다. "래시포드는 지난주 PK골을 넣었다. 그라운드 위에 리더가 없다. 제임스, 마시알이 있었지만 그들끼리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고 봤다. "뭔가 올바르지 않다. 솔직히 나는 포그바에게 화가 난다. 페널티킥 현장에서 자신이 차겠다고 했기 때문이다. 누가 찰지 경기 전에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건 정말 옳지 않다. 이건 맨유의 페널티킥이다. 복권이 아니다"라는 말로 강한 이의를 제기했다.
이 부분에 대해 올레 솔샤르 군나르 맨유 감독은 "그 장면은 포그바에게 달려 있었다"고 주장했다. 래시포드와 포그바는 맨유의 공동 키커이며, 그 상황에서 더 자신 있는 선수가 PK를 찬다는 것이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은 득점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올 때가 있다. 포그바는 우리 팀을 위해 많은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왔고, 두 선수 모두 자신에 차 있었다. 래시포드는 지난주 PK골을 넣었다. 그도 키커를 원했을 것이지만 자신 있는 선수가 있을 때면 그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 자신 있는 선수가 차야 한다"고 말했다. "포그바가 PK를 차고 싶어했고, 그래서 그가 찼다"고 덧붙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