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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고무열, 2014년 김승대, 2015년 이재성, 2016년 안현범, 2017년 김민재, 2018년 한승규….'
올 시즌에도 많은 영플레이어들이 K리그를 빛내고 있다. 22세 이하 선수 의무 출전룰이 자리 잡으며 팀내 핵심 선수들이 늘어났다. 과거의 김승대 이재성 김민재처럼 눈에 확 띄는 '스타급' 선수들은 없지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는 '실속파' 선수들이 많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는 단연 강원의 김지현이다. '병수볼'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 중인 김지현은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8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플레이어상 기준을 충족시키는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역대 수상자들이 12~18개의 공격포인트로 영플레이어상을 따낸 전례를 비춰봤을때, 김지현의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다. 출전 경기수도 타 후보들과 비교해 가장 많다.
지난 시즌 아쉽게 영플레이어상을 놓친 송범근은 다시 한번 수상에 도전한다. 그는 올해도 전북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25경기에서 8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 중이다.
영플레이어상은 시즌 종료 후 기자단과 감독, 선수단 투표로 결정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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