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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날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 밝혔다.
호날두는 "이 트로피는 내 박물관에서 가장 좋은 곳에 배치할 것이다"면서 "마드리드는 특별하다. 나는 여러번 여기에 왔다. 마드리드 같은 곳은 많지 않다. 수많은 상을 이곳에서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은 스페인이 주는 상이다. 나는 영광스럽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매우 자랑스럽다. 곧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르카는 호날두가 선수로서 5번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4번 클럽월드컵, 3번 유럽 슈퍼컵, 3번 EPL, 2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번 이탈리아 세리에A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걸 인정했다.
호날두는 2018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이탈리아)로 이적했다. 그는 "나는 변화와 새로운 동기가 필요했다"며 "나는 여전히 승리할 수 있는 힘이 있다. 유벤투스는 곧 유럽챔피언스리그를 거머쥘 것이다. 그것이 올해가 될지 다음해가 될지 모르지만, 곧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 결장했다. 몸 컨디션을 이유로 계약서상 '최소 45분 이상 출전' 조항을 지키지 않고 벤치에만 앉아 있다가 돌아갔다. 한국 축구팬들은 그의 태도에 크게 실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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