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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최근 두 명의 일본 축구 영건들이 스페인 명문 클럽과 연달아 계약했다. 일본의 축구 천재 구보 다케후사(18)는 레알 마드리드, 아베 히로키(20)는 FC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구보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와 연봉 120만유로(세후) 5년 계약했고, 새 시즌 라울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레알 산하 하부리그 카스티야(B팀)에서 뛰기로 했다. 현재는 지단 감독이 이끄는 1군과 함께 프리시즌 훈련차 캐나다 몬트리올에 머물고 있다. 아베는 최근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2018년 J리그 신인상을 받았던 아베는 바르셀로나 B팀에서 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량이 좋은 유망주들을 적극적으로 유럽 빅리그로 보내는 것이다. 현재 유럽 톱 5리그에 뛰는 일본 선수는 14명이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4명으로 가장 많다.
일본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서 16강까지 올랐다. 16강전에서 벨기에 상대로 선전했지만 역전패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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