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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은 첼시의 레전드이다. 첼시에서 13시즌동안 648경기를 뛰었다. 들어올린 우승컵만 13개나 된다. 분명 첼시 황금시대의 중심이었다. 첼시가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감독으로 램파드를 선임한 것에는 황금시대에 대한 향수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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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첼시는 더비카운티와는 결이 다르다. 팀 내외에서 감독을 흔드는 일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조금만 부진하거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비난에 직면하게 된다. 이를 슬기롭게 넘기기 위해 필요한 능력 중 하나가 바로 경험이다. 경험 부족은 램파드 감독에게 약점일 수 밖에 없다.
램파드 감독은 4일 기자회견에서 '경험 부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첼시를 잘 알고 있고, 이곳에서 많은 관계자, 환상적인 감독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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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과제는 '선수 보강 불가'이다. 첼시는 외국인 요소년 영입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1년간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여름 그리고 내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데려올 수 없다. 기존 자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쉽지는 않다.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올리비에 지루, 윌리안, 조르지뉴 등이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타미 아브라함, 메이슨 마운트 등 임대 복귀생들의 역량을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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