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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최용수 감독의 서울과 김도훈 감독의 울산이 3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1 18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최 감독의 겸손 발언을 이어졌다. 여름 이적시장 보강 계획을 묻는 질문에 최 감독은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한다. 나의 감을 믿어야 한다. 내가 중심을 잘 잡아야할 것같다"고 했다. 최선을 다해 승리를 지켜내는 기존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자 존중이었다. "미생들을 데리고 이렇게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왔다. 뛰어난 3~4명보다 이부분이 중요하다. 우린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명예회복이 목표다. 지금처럼 계속 발전하고, 미래가 있는 팀이 목표다"라고 했다. 경기를 앞두고 최 감독은 "미들 싸움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울산은 팀 전체 선수가 경기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선수다. 우리는 잇몸으로 버티겠다"고 했다.
'다크호스, 도전자, 미생, 잇몸…' 리그 2위 서울과 리그 3위 울산이 발톱을 숨긴채 승점 1점차 혈투를 시작했다.
상암=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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