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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친정팀 첼시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첫 미션이 정해졌다. 바로 팀의 차세대 에이스인 칼럼 허드슨-오도이(18)를 지켜내는 것이다. 오도이를 향한 외부의 유혹이 거세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2240만 파운드(한화 약 330억원)의 거액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램파드 감독은 이걸 막아내야 한다.
아직 허드슨-오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 지는 알려진 바 없다. 그러나 자신의 가치를 더 높게 쳐주는 팀에 흥미가 끌리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다. 바로 이 부분에서 램파드 감독의 할 일이 생긴다. 새로운 팀의 수장으로서 어린 유망주에게 비전과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 영국 현지 언론이 램파드가 첼시 감독으로 가게되는 순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바로 허드슨-오도이의 마음을 붙잡는 일이라고 지적하는 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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