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지지않는 정해성 감독의 호치민, 베트남컵 극적 8강행!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19-06-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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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베트남
한류'
정해성
감독이
이끄는
호치민시티FC가
승부차기
혈투끝에
베트남컵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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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호치민시티는
28일(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
항다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베트남컵
16강전에서
비텔을
상대로
3대3으로
비긴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올시즌
극장골
승전보로
팬들을
사로잡은
호치민시티가
한번
포기하지
않는
축구의
힘,
지지
않는
'위닝
멘탈리티'를
보여줬다.
지난
2년간
14개구단
12위를
기록했던
호치민시티는
올시즌
감독
부임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
올시즌
13경기에서
8승3무2패(승점
27),
2패만을
기록하며
디펜딩챔프
하노이(7승4무2패)에
승점
2점
앞선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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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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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caption'> 리그
후반기를
앞두고
감독은
리그
6골을
기록한
브라질
공격수
조엘을
방출하는
결단을
내렸다.
팀내
최다
득점자지만
개인보다
원팀을
위해
도움이
되는
방향을
선택했다.
대신
나이지리아
출신
1m90
장신의
아일랜드
1부리그
워터포드
공격수,
이스마힐
아키나드를
새로이
영입했다.


지면
끝장인
이날
컵대회
토너먼트
승부에서도
어김없이
호치민시티의
'위닝
멘탈리티'가
작동했다.
전반
14분
'캡틴'
후인
케슬리
알베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1-0으로
앞서갔으나
전반
35분
비텔의
트롱
후앙,
후반
7분
브루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1-2로
역전됐다.
후반
19분
'회심의
카드'
이스마힐
아키나드가
V리그
데뷔전에서
짜릿한
동점골을
밀어넣으며
2-2,
승부를
되돌렸다.
감독의
기대에
보란듯이
부응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7분만에
비텔의
비에트
퐁이
골을
터뜨리며
또다시
3-2로
앞서갔다.
그러나
호치민시티는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후반
43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알베스가
동점골까지
터뜨리며
3대3
균형을
맞췄다.
결국
피말리는
승부차기
끝에
4대3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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