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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박항서 감독도, 윤정환 감독도 아니었다.
감독을 찾던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인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선임했다는 소식이다.
태국은 지난 1월 열린 아시안컵 기간 도중 감독을 해임했다. 잘나가는 베트남에 배아파하며, 자신들도 베트남처럼 새로운 돌풍을 이끌 수 있는 감독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 열풍 탓인지, 한국인 지도자 선임 움직임도 보였다. 윤정환 감독에게 오퍼가 갔다는 보도가 나왔었고, 최근에는 황선홍 감독 얘기도 나왔다. 심지어는 베트남과 계약이 만료된 박 감독이 태국 감독이 될 수 있다는 소문도 들렸다.
하지만 태국의 선택은 니시노 감독이었다. 니시노 감독은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할릴호지치 감독이 갑작스럽게 해임된 상황에서 팀을 이끌어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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