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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세르히오 '쿤' 아구에로(31·맨시티)의 카타르전 쐐기골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넣은 40번째 골이었다.
아구에로는 24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2019' B조 3차전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2대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했던 아르헨티나는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을 쌓아 같은 날 조 1위 콜롬비아에 0대1로 패한 파라과이(승점 2점)를 끌어내리고 2위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조 2위 자격으로 8강에 올라 28일 리우 데자네이루에서 베네수엘라와 격돌한다.
아구에로는 경기 후 "작은 공간을 보고 킥을 했는데, 운이 따랐다"며 "국가대표팀을 위해 득점하는 건 언제나 즐겁다. 더구나 역사상 3번째로 많은 득점을 했다. 하지만 나를 도와준 동료들이 있었기에 40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겸손한 소감을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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