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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탈팰리스의 소유권을 둘러싼 인수전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4개 그룹이 현재 크리스탈팰리스 인수를 노리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전 구단주였던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현재 크리스탈팰리스의 스티브 패리쉬 회장은 홈구장인 셀허스트 파크 개·보수에 들어가는 1억 파운드의 기금 마련 재원을 포함해 총 3억5000만(한화 약 5160억원) 파운드에 구단 소유권을 넘기고 싶어한다. 구단 가치를 최소 2억5000만파운드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상하이 나이시 투자관리그룹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는데, 이는 당시 자체적으로 평가했던 구단가치 2억2000만파운드에 못 미치는 제안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금력을 갖춘 구매 대상자가 여럿 있다. 탁신 전 총리는 사업 파트너를 크리스탈팰리스 홈구장 등에 직접 보내 조사를 하고 있고, 또 미국 출신의 투자자인 조시 해리스와 데이비드 블리처가 콘소시엄을 구성해 영입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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