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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불혹의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난달 파리 생제르맹과의 1년 동거를 끝낸 부폰은 내년 1월이면 마흔 한 살이 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은퇴를 선언하지 않았다. 선수 측도 현역 연장 의지를 내비쳤다.
풀루미넨세(브라질) FC 포르투(포르투갈) 그리고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 2부)다.
이탈리아(파르마, 유벤투스) 프랑스(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한 부폰이 세 팀 중 어딜 택해도 '새로운 도전'이 된다.
부폰 에이전트 실바노 마르티나는 포르투갈 매체 'Rtp'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위대한 클럽이다. 그 팀 감독(세르지오 콘세이상)과 함께 선수로 뛰기도 했다(*파르마). 부폰도 포르투를 마음에 들어 하지만, 네 자녀를 둔 부폰은 가족을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열흘 내에 선수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파르마에서 데뷔한 부폰은 2001년부터 2018년까지 유벤투스 주전 수문장으로 맹활약했다. 이탈리아 대표로 1997년부터 2018년까지 176경기에 나섰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조국에 우승을 안겼다. 세리에A 우승 9회, 코파이탈리아 우승 5회, UEFA컵 우승 1회, 리그앙 우승 1회, 세리에A 올해의 골키퍼 수상 12회, UEFA 올해의 팀 선정 5회, FIFA FIFPro 세계 올스타 선정 3회 등 다양한 업적을 쌓았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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