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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거액의 이적료 제안을 단 칼에 거절하며 '전력 다지기'에 나섰다. 팀의 핵심 윙어인 브라질 출신 윌리안 보르지스(31)를 잔류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하지만 첼시의 입장은 단호하다. 명확한 이유가 있다. 현재 윌리안이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그를 대체할 만한 선수가 없기 때문. 에당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전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유벤투스로 가면서 조르지뉴(28)와 이메르송 팔미에리(25)에게 함께 가자는 제안을 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윌리안마저 이적할 경우 팀 전력 약화가 명백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첼시는 스페인리그 두 팀의 거액 이적제안을 거절하는 동시에 윌리안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나 더 선등은 조만간 첼시와 윌리안이 2년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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