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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블린(폴란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다시 한번, 아니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역사적 장면이다.
골이 들어가는 순간, "모든 게 천천히 흘러가는 느낌"이었다고 했다. "차면서 '아 들어갔다' 싶었다"고 했다.
그 골이 결승골이 되기까지 위기도 많이 찾아왔다. 에콰도르의 파상공세는 위력적이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 거의 골과 다름없었던 헤더를 철벽 수문장 이광연이 막아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에 대해 최 준은 "(후반 막판에)우리도 내려서고 싶지 않고 올라가고 싶었는데, 에콰도르 선수들이 다 올라왔다. 마지막에 광연이가 잘 막아줬다. '빛광연'이 있지 않나"라며 웃었다.
최 준은 "(체력은)괜찮다. 이제 한 경기 남았다"며 "(결승전에는)태극기가 많을 것 같다. 오늘처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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