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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 데 리흐트 영입 위한 마지막 담판 짓는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9-06-11 09:12


REUTERS/Rafael Marchante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네덜란드의 신성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아약스)의 새 행선지는 FC바르셀로나가 될 수 있을까.

데 리흐트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주가를 가장 많이 올린 선수 중 1명이다. 20세 약관의 나이지만, 이미 유럽 최고의 센터백 자원 중 1명으로 거듭났다. 아약스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이끌었고, 최근 끝난 유럽 네이션스리그 준우승에도 공헌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 가장 핫한 스타로 떠올랐다.

당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가 데 리흐트를 품는 팀으로 유력시 됐다. 하지만 그가 최근 더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유럽 여기저기서 오퍼가 들어오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이 그를 원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까지 최근 영입전에 가세했다. 유벤투스는 팀 간판 크리스타이누 호날두가 최근 직접적으로 같이 뛰고 싶다는 의사를 건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때문에 일찍 그럼 점찍었던 바르셀로나의 애가 탄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데 리흐트 영입을 담판짓기 위해 데 리흐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최종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간 이적료는 어느정도 합의가 됐지만, 개인 몸값에서 더 조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네덜란드와 아약스의 신성 프랭키 데 용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었다. 이어 데 리흐트까지 영입한다면 아약스의 돌풍을 이끈 네덜란드 출신 신예 선수 2명을 데려와 팀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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