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린(폴란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광연(강원)이 에콰도르와의 FIFA 20세 이하 월드컵 4강전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광연은 대표팀과 함께 4강전이 열리는 루블린에 전세기를 타고 9일 도착했다. 일본과의 16강전이 끝난 뒤 대표팀은 버스를 타고 루블린에서 비엘스코 비아와로 왔다. 이번에는 FIFA에서 전세기를 내줬다. 이광연은 "장시간 갔다온 거 보다 짧은 시간 가는게 몸도 마음도 편하다. 개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에게 루블린에서 다시 보자는 약속을 꼭 지키고 싶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뛰었다. 그래서 다시 볼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했다.
에콰도르에 대해서는 "월드컵 하기 전에 에콰도르와 연습 경기를 했다. 이긴 경험이 있기에 딱히 어렵다고 생각 안한다. 회복만 잘한다면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