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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후배들은 더 드라마 같다."
훈련 전 기자회견에 나선 김문환은 "이란은 강팀이다. 우리가 이란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했다. 이전보다 더욱 잘 준비를 해야한다. 마음의 준비도 잘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치열한 포지션 경쟁 중이다. 이 용(전북 현대) 김태환(울산 현대)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겨룬다. 김문환은 "K리그1(1부 리그) 톱 클래스에 있는 선배들과 경쟁하게 돼 영광이다. 장점을 보여준다면 선택은 감독님이 하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문환과의 일문일답.
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이란전 각오.
이란은 강팀이다. 우리가 이란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했다. 이전보다 더욱 잘 준비를 해야한다. 마음의 준비도 잘 해야 한다.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다.
K리그1(1부 리그) 톱 클래스에 있는 선배들과 경쟁하게 돼 영광이다. 장점을 보여준다면 선택은 감독님이 하실 것으로 본다.
-감독님께서 어떤 부분을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은가.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해 플레이로 보여줘야 한다. 운동장에서의 활동량, 빠른 수비 전환, 오버래핑, 연계 플레이 등을 좋게 보셔서 기회를 주는 것 같다.
-호주전에서 스리백을 사용했다.
일주일 준비하고 스리백으로 경기에 나섰다. 잘 맞는 부분도 있고, 잘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윙백으로 했기에 불편한 점은 없었다. 감독님께서 말씀 주신 것을 수행하려고 한다. 감독님께서는 빌드업 과정에서 사이드에만 있지 말고 상황에 따라 중앙으로 들어오라고도 하셨다. 공격적, 높은 위치에 있을 때는 크로스도 과감히 하라고 하셨다. 압박 타이밍도 선택하라고 말씀 주셨다. 다만, 타이밍이 조금 늦었다. 공격수와의 거리도 약간 멀었던 것 같다.
-20세 이하 대표팀 경기를 봤는가.
하이라이트로 봤다. 선수들끼리 진짜 대단하다고 얘기했다. 우리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드라마 같은 우승을 했는데, 후배들은 더 드라마 같다고 말했다. 4강에 가면 결승에 오르기 위한 동기부여가 화실하다. 선수들이 뭉쳐서 하면 된다.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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