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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 '선배'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가 U-20월드컵 준결승 쾌거를 이뤄낸 후배들을 향해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대표팀은 9일과 10일훈련을 마친 뒤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을 상대한다. 7일 부산에서 열린 호주와의 친선경기에서 출전명단에 이름 올렸지만, 투입되지 않았던 이승우는 "선수라면 누구나 뛰는 순간을 기대한다. 하지만 경기 투입은 감독님의 선택이다. 선수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는 것"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반복되는 현상이다. 이승우는 지난해 8월 파울로 벤투 감독이 부임한 이래 대표팀이 치른 A매치 1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한 게 전부다. 선발 출전은 전무하다. 지난해 9월 코스타리카전 1월 바레인전, 카타르전, 3월 볼리비아전에서 후반 교체로 뛰었다. 출전시간은 64분.
이승우는 "제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훈련장에서 보여야 한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출전 의욕을 밝혔다.
파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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